[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뷰티 디지털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의 기업 부설기관인 ‘뷰티 데이터 연구소’는 지난 2월 스킨케어 브랜드 및 제품의 유튜브 여론을 분석한 뷰티 인덱스 지표 BBPI(Beauty Brand Power Index)와 BPPI(Beauty Product Power Index) 점수를 19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업로드 된 국내에서 활동하는 총 421개의 뷰티 크리에이터 채널 컨텐츠에서 소개된 864개 브랜드, 1,149개 스킨케어 제품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2월 스킨케어 부분 베스트 브랜드로 코스알엑스(256점)가 지난달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2위 달바 (231점) ▲3위 구달(223점) ▲4위 얼라이브랩(221점) ▲5위 아이소이(217점)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코스알엑스(COSRX)’는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로 ‘풀 핏 프로폴리스 시너지 토너’, ‘원 스텝 패드’ 등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2019년 이후 크리에이터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인기를 보인 브랜드는 ‘얼라이브랩(ALIVE:LAB)’이다. 얼라이브랩은 지난달 16위에서 4위로 한달 새 12계단 껑충 뛰어 오르며 스킨케어 브랜드로 빠르게 입지를 다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아이소이 역시 지난달 10위에서 5위로 5계단, 구달은 4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코로나19는 2월 스킨케어 제품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일 장시간 마스크 착용과 일상화된 실내 생활로 피부 트러블과 건조함이 늘어나면서 진정과 보습에 강한 ‘어성초’ 함유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천연 항생재로 불리는 어성초는 데카노일아세트알데히드와 라우린알데히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진정과 트러블 케어에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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