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8%·코스닥11%대 폭락…증시 '패닉장'

코스피8%·코스닥11%대 폭락…증시 '패닉장'

기사승인 2020-03-19 16:56:16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가 8% 넘게 폭락해 145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도 11%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 폭락과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56p(8.39%) 내린 1457.64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484억원, 기관이 288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21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증권(-14.6%), 비금속(-13.9%), 종이목재(-13.8%), 의료정밀(-12.9%) 등이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9p(11.71%) 내린 428.3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5억원, 10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2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운송(-15.6%), 섬유 의류(-15.4%), 금속(-15.4%), 비금속(-15.3%) 등이 하락했다.

원화는 6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0원 오른 1285.7원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테크건설이 전거래일 대비 1만1150원(29.97%) 오른 4만8350원에, 멕아이씨에스가 1790원(29.93%) 오른 7770원에, SV인베스트먼트가 590원(29.80%) 오른 2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ysyu1015@kukinews.com / 사진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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