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노악기 본점 공시가 1㎡에 7억원 육박

日, 야마노악기 본점 공시가 1㎡에 7억원 육박

기사승인 2020-03-19 17:12:20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일본의 상업용지 땅값이 5년 연속 상승한 가운데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야마노악기 긴자본점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18일 발표한 올해 1월1일 기준 공시지가를 보면 일본 전국 평균은 상업용지가 1년 전보다 3.1% 높아져 5년 연속 상승했다고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주택용지 공시지가는 0.8% 높아져 3년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도쿄도, 아이치현, 오사카부와 일대 광역자치단체로 구성된 이른바 3대 대도시권 및 삿포로·센다이·히로시마·후쿠오카 등 4개 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권’의 전체 용지 평균 공시지가는 0.1% 상승했다. 이들 지역의 공시지가는 1년 전에는 0.2% 떨어졌는데 올해 상승으로 반전하며 1992년에 이어 28년 만에 올랐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가 상승이 뚜렷한 지역은 외국인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이었다. 홋카이도 굿찬초가 상업용지와 주택용지 모두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주택용지의 경우 상승률이 44.0%에 달하는 곳도 있었다.

한편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는 도쿄도 주오구 긴자에 있는 야마노(山野)악기 긴자본점 부지로 1㎡에 5770만엔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0.9% 오른 수준이며 14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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