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스와프 체결과 국제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유럽증시도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27p(0.95%) 상승한 2만87.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1.29p(0.47%) 오른 2409.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0.73p(2.30%) 오른 7150.5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연준이 통화스와프 협정을 한국은행 등 9개 중앙은행과 체결했다고 발표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WTI)가 23.8%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유럽 증시는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2.86% 상승한 2454.08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 오른 5173.51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2.00% 상승한 8610.4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68% 오른 3855.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2.29% 오른 1만5466.9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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