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G타워’ 22일까지 폐쇄…입주 국제기구 직원 '코로나19' 확진

인천 송도 ‘G타워’ 22일까지 폐쇄…입주 국제기구 직원 '코로나19' 확진

기사승인 2020-03-20 14:50:55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일 오전 G타워 청사를 긴급 폐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IFEZ는 20일 송도 G타워 건물을 3월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G타워 전체 방역을 위해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경제청 필수 근무 인원은 아트센터 인천으로 이동해 근무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G타워에 입주한 국제기구 직원 2명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로 출장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확진자 중 1명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거주하고 있으면 지난 15일 13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9일 인하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다른 확진자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거주하며, 3월7일부터 1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가 두바이와 필리핀을 경우해 16일 오후 4시3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9일 나사렛국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 2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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