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확진 621명, 사망 7명…‘공공재난사태’ 선포 앞둬

브라질 ‘코로나19’ 확진 621명, 사망 7명…‘공공재난사태’ 선포 앞둬

기사승인 2020-03-20 15:01:48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며 총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도 전날대비 193명이 추가되며 62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에 ‘공공재난사태’ 선포 승인을 요청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하원은 전날 본회의를 열어 승인했으며, 상원도 곧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공재난사태 선언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전례 없는 조치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공공 지출 규모 최고 한도를 정한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보건 분야에 대한 지출을 늘릴 수 있다. 선포를 위해서는 하원과 상원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며, 의회 승인이 이뤄지면 이 조치는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