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5%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화스와프 효과로 내렸던 환율도 18.5원 급등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각 주에서 시민들의 이동규제가 강화되고 유가가 급락하는 분위기 속에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18p(5.37%) 하락한 1481.97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5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104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37p(5.42%) 급락한 442.3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6억원, 5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거래(-10.34%), 해운사(-8.07%), 카드(8.06%),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7.75%)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5.29%), SK하이닉스(-7.09%), 삼성전자우(-5.79%), 삼성바이오로직스(-3.60%), 네이버(-6.49%) 등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5원 오른 12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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