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6%대 급락에 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6%대 급락에 사이드카 발동

기사승인 2020-03-23 09:40:11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부터 6%대 급락세를 기록해 한국거래소가 사이드카(Sidecar)를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오전 9시6분 2초에 선물가격 하락으로 인해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오전 9시6분부터 오전 9시11분까지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사이드카는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이어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9시17분 34초부터 사이드카가 발동돼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시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에 따라 발동한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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