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마지막 경선지인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공천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인천 연수을에 민경욱 의원, 달서 갑에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공천 확정 됐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을은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경욱 의원이 55.8%를 획득해 민현주 전 의원을 제쳤다.
민 의원은 “컷오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2주 동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나를 밀어준 주민들을 생각하며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온힘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사천 논란으로 공천 재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대구 달서갑에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얻은 홍 전 경제국장이 72.3%의 지지율로 이두아 전 의원을 꺾었다.
인천 연수구을과 대구 달서구갑 경선 결과가 나오면서 통합당은 전국 253개 지역구 중 234개 지역구 공천을 확정했다. 나머지 19곳은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지역 선거구로 신청자가 없어 사실상 공천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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