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청약 시장 ‘후끈’…‘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22대1 마감

코로나19에도 청약 시장 ‘후끈’…‘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22대1 마감

기사승인 2020-03-25 09:21:58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에 청약 열기를 후끈거렸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양이 지난 13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던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평균 경쟁률 22.30대 1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940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20,961개가 접수되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타입별 경쟁률은 95가구에 5,091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53.59대 1을 기록한 전용 110㎡가 가장 높았다. 이어 117가구에 4,008건이 접수된 전용 98㎡가 34.26대 1로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79㎡와 84㎡ 타입도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관계자는 “전남 최초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들어설 예정인 22만㎡ 규모의 공원부지와 바로 인접한 위치에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면서 “대단지 커뮤니티 시설과 최적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수납공간 및 새 아파트에 들어서는 첨단설비들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이달 3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일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이어진다. 단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전매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아 계약금 10% 납부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1개월 후 잔액)와 중도금 60% 무이자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전남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18층 14개동 총 125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향후 약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라 신흥주거지역으로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다.

한편,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계약은 모델하우스에서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순천시 풍덕동 303-1번지(홈플러스 풍덕점 옆)에 위치한다. 입주일은 2023년 3월 예정이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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