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주총서 중간배당 조항 신설…‘주주친화경영 전략’ 마련

하이투자證, 주총서 중간배당 조항 신설…‘주주친화경영 전략’ 마련

기사승인 2020-03-26 15:35:22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주주총회를 통해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하는 등 주주친화경영 전략을 마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년도 재무제표 보고를 비롯해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의안이 결의됐다고 밝혔다.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정관변경을 통해 중간배당 조항이 신설됐다. 

재무제표 주요 내용으로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849억원과 지난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한 1주당 73원의 현금배당이 포함됐다. 배당금 총액은 29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사 선임은 김영석 현(現) DGB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을 비상임이사로, 최영호 전(前) 삼성그룹 중국전략협력실 담당임원을 사외이사로 하는 신규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지난해 회사는 DGB금융그룹 편입 1주년과 창립 30주년을 맞아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거둬 DGB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 있으나 발 빠른 위기관리와 대응으로 사업 토대를 굳건히 해 상위권 증권사로의 도약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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