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실업 증가 우려에도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일부 외신은 약세장이 예상보다 빨리 끝났다는 평을 내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93p(3.32%) 상승한 1742.17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4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0억원, 1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6p(3.50%) 오른 534.6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5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8억원, 38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10.02%), 디스플레이 패널(8.78%), 도로와 철도운송(8.63%), 은행(6.31%),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5.65%), 기계(5.25%) 등이 급등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51%), SK하이닉스(5.20%), 삼성전자우(2.21%), 삼성바이오로직스(1.31%), 네이버(5.25%), 셀트리온(2.20%)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8원 내린 121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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