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3%대 급락세를 보이며 1670선을 내줬다. 지난 주말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62p(3.06%) 하락한 1665.11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억원, 28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4p(0.89%) 하락한 518.19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7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항공사(12.44%), 교육서비스(10.40%),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9.06%), 건축제품(6.27%)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전반은 하락세를 탔다. 삼성전자(-3.00%), SK하이닉스(-3.24%), 삼성전자우(-3.53%),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네이버(-2.44%) 등이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21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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