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일가족 재확진 사례, 검사상 오류로 보기 어려워”

“김포 일가족 재확진 사례, 검사상 오류로 보기 어려워”

기사승인 2020-03-30 15:00:34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방역 당국이 김포 일가족 재확진 사례에 대해 검사상 오류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격리해제 기준이 해당돼 2번 검사를 진행해 ‘음성’ 확인이 됐는데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를 모으고 있다”며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된 경우도 있고 증상이 다시 발현한 경우도 있다. 김포 일가족에 대해서는 기간으로 볼 때 재감염의 확률보다는 재활성화됐을 가능성이 크다. 검사기관과 검사내용을 받아서 확인했는데 검사상의 오류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키트는 긴급사용승인을 했고 전문학회와 주기적으로 정확성에 대한 질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검증으로 키트상의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것은 질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겠다. 전체 염기서열은 모두 공개됐고 등록된 상황이다. 회사마다 어떤 유전자 부위를 사용해 검사하는지에 대해서도 정보가 다 공개돼 있다”고 말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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