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4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제네시스 대표 세단인 G80이 출시 첫 날 2만대 넘게 팔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네시스는 G80의 3세대 모델인 '디 올 뉴 지 에이티(The All-new G80)'이 출시 하루만에 2만2000대가 계약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제네시스의 올해 G80 판매 목표량(3만3000대)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이번에 출시된 3세대 G80는 4년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로 가솔린 2.5와 3.5 터보, 디젤 2.2 엔진으로 구성됐다.
G80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외장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세대에 비해 125kg 가벼워지면서 역동적이고 정숙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차로 변경을 돕고 운전자 성향에 맞게 운전을 보조하는 주행 편의 기술 ▲사고 위험 예상 시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예방 안전 기술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으로 고급 세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 5247만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 5907만원, 디젤 2.2 엔진 5497만원부터 시작한다. (개소세 1.5% 기준)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제네시스 모델을 위해 차세대 센서 융합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동급 최고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4월 중순부터는 직원이 고객을 찾아가 시승과 상품 설명을 해주는 무빙 라운지를 운영한다.
31일부터 4월 26일까지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G80 특별 전시를 한다.
4월 30일까지 G80 고객 100명에게는 인기 미술 작가의 작품을 구독하는 '오픈갤러리' 이용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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