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20명...한사랑요양 11명·제이미주 1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 20명...한사랑요양 11명·제이미주 1명 추가

기사승인 2020-04-01 10:58:10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대구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1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0명 증가한 67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구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명,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또한,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중구 소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구 소재 한신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이 각각 1명씩 확진됐다.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 결과, 전날까지 전수조사 대상 61개소 242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검체한 2421명 중 2301명(95.0%)은 음성, 2명(0.1%)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18명(4.9%)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에서는 전수조사 대상 16개소 2042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다. 검체한 2422명 중 1260명(52.0%)이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162명(48.0%)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 내 해외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7명(공항검역 5, 보건소 선별진료 2) 이다. 전날 18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해외 입국객(은 491명(유럽 309, 아시아 23, 아메리카 150, 중동 5, 오세아니아 4)이며, 이 중 35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30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7명은 양성 판정, 47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머지 13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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