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지수 410p 하락…‘33년만의 최악’ 1분기 23% 떨어져

美 다우지수 410p 하락…‘33년만의 최악’ 1분기 23% 떨어져

기사승인 2020-04-01 11:34:40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3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10.32포인트(1.84%) 내린 21,917.16에 마감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결국 하락 반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06포인트(1.60%) 내린 2,58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05포인트(0.95%) 하락한 7,700.1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극심한 변동성은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미국에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투자심리를 짓눌렀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로써 1분기(1~3월) 다우지수는 23.2%, S&P500지수는 20.0%의 낙폭을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4.2% 빠졌다.

분기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이른바 ‘블랙먼데이’ 충격이 있었던 1987년 이후로, S&P500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로 최대폭 주저앉은 것이라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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