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6860대, 수출 2485대로 총 93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내수는 37.5%, 수출은 4.6% 감소했다. 총 판매량은 같은 기간 31.2% 줄었다. 쌍용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실물경제 위축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로 총 2582대 판매됐다. 이어 티볼리 1914대, 코란도 1562대, G4 렉스턴 802대 등이다. 수출의 경우 코란도가 91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쌍용자동차가 이달 파격적인 무이자할부와 최대 150만원 취득세 지원, 국내 최장 보증 등 파격적인 혜택 제공을 통해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3월 SUV 전 모델 구매 시 선수율 및 금리 제로 무이자할부(36개월)를 시행하고 국내 최장 10년/10만km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리스펙트 기프트 패키지가 무상 제공(최대 100만원 할인 선택 가능)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시장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론칭을 바탕으로 주력 모델의 상품성 강화와 판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