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담원, 한화생명 잡고 5위 등극…서부리그 진출

[LCK] 담원, 한화생명 잡고 5위 등극…서부리그 진출

기사승인 2020-04-02 18:59:47

[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2일 담원 게이밍은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완승으로 잡았다. 이 승리로 담원은 6승 7패 득실 -1로 5위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이번 패배로 4승 9패 득실 -10으로 9위로 내려갔다. 

담원은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선발 출전했다.   

한화생명은 탑 '큐베' 이성진, 정글러 '하루' 강민승, 미드 '라바' 김태훈, 원거리 딜러 '제니트' 전태권,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선발 출전했다. 

1세트 담원 승 

1세트 선취점은 한화생명 측 정글로 카운터를 간 담원이 차지했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쇼메이커 '아지르'를 잡아내며 쫓아갔다. 이어 담원은 한화생명의 바텀에 3인 다이브를 성공했지만 한화생명도 담원의 바텀 듀오를 잡으며 급한 불을 껐다. 

한화생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바텀에 기습을 준비했다. 이때 제니트 '세나'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베릴 '마오카이'의 활약으로 큰 손해를 막았다. 

이어진 드래곤을 앞둔 싸움에서 담원은 드래곤 스틸에 성공, 교전까지 승리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경기 22분, 한화생명은 담원에게 먼저 교전을 열었다. 이때 베릴은 마오카이의 단단함을 앞세워 팀원을 보호하면서 시간을 끌었다. 이어 한화생명은 뒤늦게 합류한 담원에게 순식간에 쓸려나갔다.

바론 버프까지 두른 담원을 한화생명은 더이상 막을 수 없었다. 담원은 파죽지세로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POG는 '세트'로 활약한 너구리가 차지했다.   

2세트 담원 승  

2세트 선취점은 탑에서 너구리 '제이스'를 잡아낸 한화생명이 차지했다. 하지만 이내 캐년 '트런들'의 지원으로 너구리는 큐베 '오른'을 잡고 손해를 만회했다. 

이어 경기 12분, 대지 드래곤을 앞둔 대규모 교전에서 담원이 4킬을 득점하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주도권을 가져간 담원은 모든 라인에서 한화생명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쇼메이커 '카사딘'이 없는 사이 담원에게 교전을 걸었지만 전력을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담원은 파죽지세 한화생명의 타워를 철거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드래곤 영혼과 바론까지 차지한 담원은 수성하는 한화생명을 여유롭게 뚫고 넥서스를 파괴, 2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POG는 '쓰레쉬'로 활약한 베릴이 차지했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