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식목일’이자 휴일인 오늘(5일)은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로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일부 강원 내륙과 산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침은 -3도~7도로 서울 1도, 부산 4도, 제주 7도 등이며, 춘천(-3도)과 세종(-2도)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전국이 12~16도로 크게 오르겠다. 서울 15도, 춘천·대구·대전 16도, 제주 12도, 인천 13도 등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풍이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전라서해안에는 이날 아침까지 바람이 평균 시속 35~60㎞(초속 10~16m), 최대 순간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풍이 예상된다.

공기질은 오전에 일부지역이 나쁘겠지만 오후에는 강풍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남 지역은 전날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나쁨’ 수준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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