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국CXO연구소와 연합뉴스 등을 종합하면, 우선 씨젠은 지난 1월 초 시가총액 8119억 원으로 순위 223위였지만, 3월 말 2조9145억 원으로 63위로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도 1월 초 23조1008억 원에서 151위였지만, 3월 말 29조3914억 원으로 66위로 뛰어올랐다. 관계사인 셀트리온 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한양행도 82위에서 59위로 올랐다.
오일선 소장은 연합과의 인터뷰를 통해 1분기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식품 및 바이오, 게임·정보통신 등 업종이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체가 주춤한 것과 관련해 오 소장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2분기 상황은 다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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