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로 화훼농가 돕기

부산해경,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로 화훼농가 돕기

기사승인 2020-04-07 15:41:15

[부산= 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가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로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부산해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근 헌혈봉사, 대구경북 성금모금 지원, 민원서류 비대면 발급서비스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부산해경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꽃바구니를 수령한 사람이 다음 대상자에게 꽃바구니를 구매해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앞서 2일 국립수산품질관리원 양동엽 원장의 지명을 받아 꽃바구니를 전달받았으며, 7일 국립해양조사원을 다음 기관으로 추천하고 홍래형 원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릴레이를 이어갔다.

부산해경은 지역 화훼업계를 돕기 위해 청사 1층 현관에도 꽃바구니 등을 전시해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를 벗어나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조직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광진 서장은 “이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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