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가족 소통·참여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가족 소통을 돕는다.
8일 여가부는 이번 사업은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은 물론,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우리 사회의 포용성과 수용성을 높이고자 이 같은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여가부는 공모를 거쳐 총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의 분야는 총 3개로, ▲가족관계 개선 및 소통 강화 ▲사회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 ▲가족다양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 등이다.
선정된 9개 사업의 프로그램은 ▲하마터면 홀로 될 뻔 했다-어울려 살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 ▲장애인가족 기능 향상 지원 프로그램 ▲다큐 인생극장 ‘청소년과 부모의 소통이야기’ ▲가족사랑 동요 페스티벌 ▲오지랖 넓히기 프로젝트 ▲가족 예술 학교 ▲다름으로 같음을 찾아가는 접촉 뮤지컬 ▲폐광지역 2020온마을 온가족 소통 프로젝트 ▲소·행·성 가족: 소통하고 행동하며 성장하는 가족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구체적 진행 내용은 여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가부는 가족 소통‧참여 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응모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김권영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가족 간 소통, 다양한 가족과의 소통과 교류에 관심이 있는 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2차 공모에도 다양한 단체들이 적극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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