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커창 총리, 코로나19 사태 속 글로벌 산업 사슬 보호해야

中 리커창 총리, 코로나19 사태 속 글로벌 산업 사슬 보호해야

기사승인 2020-04-08 17:27:17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글로벌 산업의 연결고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8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네덜란드에 의료 물자 제공을 약속하면서 이런 입장을 피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중국은 네덜란드를 포함한 국제 사회와 협력해 전 세계 공중위생과 안전을 지키길 희망한다”며 “중국은 상업 채널을 통해 네덜란드에 긴급히 필요한 의료 물자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과 네덜란드 모두 자유무역을 지지한다”며 “전염병 방제에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측은 글로벌 산업 사슬 및 공급 사슬을 유지 및 보호하고 국제 화물의 원활한 운송 보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뤼테 총리는 중국의 의료 물자 제공 등에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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