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10~11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원 대표는 9일 여의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4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합리적 중도 보수통합의 단일대오, 한국당에 지지를 하나로 모아주셔야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아내고 대한민국 새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며 “미래로 시작되는 둘째 칸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헌정사상 처음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도 아래 정당투표를 하게 되면서 원외 소수정당들이 35개가 등록되는 등 난립하고 있다”며 “지역구 후보가 없는 원외 소수정당들은 3% 이상을 얻어야 의석 1개라도 배분받을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그 문턱을 넘기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수 본당인 현 여권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앞세운 변종 공안정국이 만들어 질 것이다”며 “한국당과 통합당, 형제정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