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오모리시, 코로나19 위험에 ‘네부타’ 축제 처음으로 중단

日 아오모리시, 코로나19 위험에 ‘네부타’ 축제 처음으로 중단

기사승인 2020-04-09 16:45:59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일본 아오모리시가 매년 8월 개최하는 ‘네부타’ 축제가 중단된다.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 실행위원회(위원장 나라 히데노리)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축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축제 중단은 1958년 현재의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로 개칭된 이후 처음이다.

네부타 축제는 일본 동북 3대 축제 중 하나로 아오모리현 아오모리 시에서 8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대나무나 철사로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색색의 한지를 붙여 아주 큰 네부타라는 무사인형 등불을 만들어서 시내를 행진한다.

지난해 축제 기간에는 국내외 관광객 등 총 285만여명이 다녀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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