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년점프 발매 연기…직원 1명 코로나19 의심증상에 작업 중단

日 소년점프 발매 연기…직원 1명 코로나19 의심증상에 작업 중단

기사승인 2020-04-09 16:56:17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원피스’ 등이 연재되는 일본 소년 만화잡지인 주간 ‘소년점프’ 21호의 발매가 연기된다. 편집부 직원이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작업이 중단된 것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슈에이샤가 20일 발매 예정이던 주간 ‘소년 점프’ 21호(종이·디지털판 포함한다)의 발매를 연기한다고 공식 사이트 등에서 8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소년점프 21호는 22호와 합병호로 27일 발매하며, 오는 13일 발매 예정인 20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보도에 따르면 슈에이샤 편집부의 40대 직원이 지난 2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여 현재 PCR검사를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슈에이샤 관계자는 “작가와 접촉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6일부터 원칙 자택 근무로 전환하고 있어 점프 편집부도 작가나 관계자에의 감염 리스크를 고려해 편집 작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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