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자별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5명이었던 지난 8일을 제외하면 이주 내내 신규 환자 수는 50명 미만을 유지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명 중에서는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신규 확진자 8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 4명, 서울 3명, 경북 3명, 대구 2명, 충남 1명, 인천 1명 등이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해외 유입이 24명, 국내 발생 8명으로 나타났다. 약 3주간 시행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대폭 줄었지만 여전히 해외에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25명이 늘어 총 7368명이 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완치율이 70.1%로 높아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930명으로 2000명대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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