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이탈 30대 남성 고발..."생활용품 구매하려고 나왔다"

자가격리 이탈 30대 남성 고발..."생활용품 구매하려고 나왔다"

기사승인 2020-04-13 01:00:00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경상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가격리를 무단으로 이탈한 30대를 고발하기로 했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인 진주 거주 30대 남성이 지난 11일 저녁 자가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했으나 자차로 생활용품을 구매하려고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발열검사와 이탈 경위를 조사하고 경찰 인솔로 자가격리지에 복귀하도록 조처했다.

도는 이 남성이 지난 3일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별도 증상은 없었지만, 자가격리수칙 위반에 대해 고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해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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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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