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윤석열 사수’ 혈서 쓰면서, ‘윤석렬’로 오기

이은재, ‘윤석열 사수’ 혈서 쓰면서, ‘윤석렬’로 오기

기사승인 2020-04-13 06:16:47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이은재 한국경제당 대표가 범여권에 맞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켜내겠다며 ‘혈서’를 썼다.

이 대표는 12일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문재인 종북 좌파정권은 윤석열 검찰총장 죽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발표에서 열린민주당에서 비례 2번을 받은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그 선봉에 서있다며 “총선이 끝나고 21대 국회가 6월에 개최되면 최강욱은 윤석열을 죽이기 위해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저지해 윤석열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헌법체제를 수호할 사람이 누구인가? 한국경제당을 선택해주시면 이은재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호위무사가 되어 조국의 호위무사 최강욱을 물리치고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견 후 준비한 현수막 위에 올라가 자신의 피로 '윤석렬(열) 사수'라고 적었다. 윤석렬은 윤석열 총장을 잘못 쓴 것으로 보인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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