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가 완화돼 병원에서 퇴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영상을 게시하고 의료진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존슨 총리는 "이번 주중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내 목숨을 살려줬다"며 퇴원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빚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존슨 총리는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내 목숨을 살린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면서 “이 빚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돌본 의료진인 제니와 루이스의 이름을 언급하며 “매일 밤 이들은 내게 필요한 (의료적) 개입을 위해 지켜보고, 생각하고, 보살폈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는 이들은 “무적(unbeatable)”이었다며 용기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퇴원한 존슨 총리가 당분간 지방관저인 체커스에서 머물 예정이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집무에는 바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국의 총리 권한 대행은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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