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코오롱의 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미국 내 임상시험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코오롱 계열 주식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코오롱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83%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도 전일 보다 29.93% 오른 3만4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건설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전일 대비 9.83% 하락한 8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의 보류를 해제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사실상 FDA가 임상3상 재개를 허용한 것이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