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0~29세 최다… 사망률은 80대 이상 압도적

확진자 20~29세 최다… 사망률은 80대 이상 압도적

기사승인 2020-04-17 10:37:13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코로나19 국내 확진 비율은 20대에서 많았지만 사망률은 80대 이상 연령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현재 20~29세 확진자가 2909명(27.35)으로 가장 높았지만,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111(48.26%)로 월등히 높았다. 

확진자 1만635명 가운데 여성 확진자는 6349(59.70%)로 남성 4286명(40.30%) 보다 많았다. 반면, 사망자 남성이 122명(53.04%)로 여성 108명(46.96%)보다 더 높았다. 이에 따라 남성의 치명률(2.85%)은 여성(1.70)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35명(격리해제 7829·사망 230)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현재 1만418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 수는 983명이며 이 가운데 내국인 비율은 91.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확진자의 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대구의 경우 환자 10만 명당 발생률은 280.20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은 50.93%로 집계됐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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