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하나은행, 해외송금 앱 'Hana EZ' 내국인 서비스 확대 실시 外 신한·농협은행

[금융 이모저모] 하나은행, 해외송금 앱 'Hana EZ' 내국인 서비스 확대 실시 外 신한·농협은행

기사승인 2020-04-21 01:00:00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하나은행이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한 해외송금 앱 ‘Hana EZ’의 이용대상을 내국인으로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관점에서 은행의 각종 제도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를 실시하며, 농협은행은 복잡한 코로나19 대출을알기 쉽게 정리한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하나은행, Hana EZ 내국인 서비스 확대 실시

하나은행은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된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 서비스를 외국인에서 내국인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Hana EZ’는 송금처리과정 및 상대국가의 공휴일과 시차까지 감안한 AI알고리즘을 통해 송금 예상 소요시간 알림 기능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유럽지역의 계좌번호 또는 국가 별 은행코드만 입력해도 수취은행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손님이 직접 투입할 항목을 대폭 줄였다.

특히 하나은행은 내국인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언택트(비대면) 거래에 중점을 두었다. 모바일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등록 및 재학사실 입증서류를 제출하여 영업점 방문없이 유학생 송금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한 번 보낸 송금은 금액만 입력하면 바로 송금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WUBS 세계주요대학 등록금 납부 서비스를 ‘Hana EZ’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환율이 급등하는 시기에 유학생을 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Hana EZ를 통해 손님들이 빠르고 쉬운 해외송금을 경험하고, 향후 『Hana EZ』가 대한민국의 대표 해외송금 앱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소중한 제안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자 ‘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는 고객 관점에서 은행의 각종 제도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고객 참여형 소비자보호 제도 중 하나다.

‘고객중심!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일류 신한’ 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6월 5일까지 신한 쏠(SOL)과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해 7월 3일 개별통지 할 예정이며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참여상 수상자에게는 파리바게뜨 기프트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에 전달되어 제도개선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비대면 근저당권 말소 프로세스 신설’, ‘비대면 한도제한계좌 정상 전환 접수 제도’ 등 많은 우수 제안이 제도개선에 반영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 고객제안 이벤트’는 신한은행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중심’ 가치에 걸맞은 대표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제안에 귀 기울여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복잡한 코로나19 대출 유튜브로 알기 쉽게 한눈에

NH농협은행은 다양하고 복잡한 코로나19 대출상품을 알기 쉽게 총 정리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일 등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출상품은 종류가 많고 상품별로 신청대상과 방법이 모두 달라 고객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워 은행과 보증기관 등을 여러 번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약 8분 분량인 이번 영상은 농협은행에서 취급하는 코로나19 대출상품별 소개와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상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플로우차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출신청 전 유의사항까지 세심하게 안내하고 있다.

손병환 은행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께 도움이 되고자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농협은행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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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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