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사상 최악의 폭락을 기록했던 원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유럽증시도 유가 반등에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56.94p(1.99%) 상승한 2만3475.8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2.75p(2.29%) 오른 2799.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2.15p(2.81%) 상승한 8495.38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급등에 에너지주가 큰폭 올랐다. 이날 6월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 상승한 배럴당 13.78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일부 기업이 실적 호조를 낸 점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84개의 S&P 500 기업의 67%가 순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 주요 증시도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56% 오른 283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3% 오른 5770.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1.61% 오른 1만415.0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5% 상승한 4411.80으로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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