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90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가 반등하는 등 안정세를 찾아가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p(0.24%) 상승한 1900.63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67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09억원, 7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p(0.62%) 오른 639.0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8억원, 9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운송인프라(4.16%),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3.17%), 건강관리기술(3.46%), 조선(2.58%)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이버(3.57%), LG화학(0.70%), LG생활건강(0.97%), 현대차(0.22%), 삼성SDI(0.35%)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오른 123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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