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웨이트 특별화상회의 개최…“코로나19 대응 협력 강화할 것”

한-쿠웨이트 특별화상회의 개최…“코로나19 대응 협력 강화할 것”

기사승인 2020-04-23 11:26:51

[쿠키뉴스] 서유리 인턴 기자 = 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1일 쿠웨이트 보건당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관련 양자 화상회의는 카타르·튀니지에 이어 세 번째로, 이날 회의에서 쿠웨이트 측은 무스타파 리드하 쿠웨이트 보건부 차관과 보건 차관보, 국제협력국장 및 방역담당 의료진 등 총 8인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외교부·보건부 과장 및 전문 의료진 등 7인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진행된 양국 보건부간 면담의 후속 조치로, 1일 진행된 양국 외교장관간의 통화를 계기로 추진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앞서 한국과 쿠웨이트는 구간 국비환자 유치, 공공병원 위탁운영 추진, 진단도구 수출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에 이번 회담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한층 강화할 뿐 아니라 쿠웨이트의 코로나19 대응역량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한국 의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국과의 방역 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국가들과 화상회의 등을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소통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estglass@kukinews.com

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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