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네이버, 1분기 선방, 하반기 성장 기대…목표가 4%↑”

NH투자證 “네이버, 1분기 선방, 하반기 성장 기대…목표가 4%↑”

기사승인 2020-04-24 09:51:21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네이버에 대해 하반기 매출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4.16%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은 “네이버의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광고 매출이 둔화했으나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선방’하면서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매출 14.6%, 영업이익 7.4% 증가한 것이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광고 시장 침체로 상반기까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겠지만, 하반기에 광고 시장이 회복하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스마트채널과 브랜드스토어 등 신규 상품 도입을 앞두고 있다”며 “스마트채널은 모바일 주제판 상단에 광고를 노출하는 상품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고, 브랜드스토어는 온라인 상거래 시장에서 네이버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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