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으로 종료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1p(0.56%) 오른 1899.52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8.05p(0.43%) 오른 1897.06에서 출발해 1900선 부근에서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안정적으로 마감한 점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도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중국에서 중증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데이터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어 장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유가 상승 관련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2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60.01p(1.11%) 상승한 23,775.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8.94p(1.39%) 오른 2,836.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77p(1.65%) 상승한 8,634.52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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