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4월의 부산세관인’에 이영빈 관세행정관 선정

부산본부세관, ‘4월의 부산세관인’에 이영빈 관세행정관 선정

기사승인 2020-04-27 15:09:24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본부세관이 27일 이영빈 관세행정관을 ‘4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관세행정관은 세관에 허가를 받지 않고 선박용 경유 13만 리터를 무단 적재한 급유업체와 선박에 적재된 잔존 고유황 연료유 41만 리터를 폐유로 가장해 반입하려던 유창청소업체를 적발했다.

이 관세행정관은 기관사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박규모와 항해정보 등을 적극 활용해 항만 내 불법·부정행위를 차단한 공이 인정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김동완 관세행정관은 ‘용당세관 신축백서’를 발간·배포해 청사신축과 민원해결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통관분야’ 김만재 관세행정관은 ‘적하목록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배포해 세관절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내부 업무처리절차를 표준화하는 등 민원만족도를 제고했다.

‘심사분야’ 김대훈 관세행정관은 가격결정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난해한 특수관계자간 거래가격에 대한 사전심사 과정에서 최적의 과세가격 산정방법을 도출함으로써 조세리스크를 제거해 기업의 경영안정성 확보를 지원했다.

‘조사분야’ 김일두 관세행정관은 해외페이퍼컴퍼니와 수입가격조작을 통한 재산도피·자금세탁·불법예금 등의 수법으로 법인재산을 개인편취한 사실을 적발해 무역금융 수사기관으로서의 기관 위상을 드높였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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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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