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오빠 이병헌과 이복남매설 소문…이국적 외모에 ‘튀기냐’는 오해도”

이지안 “오빠 이병헌과 이복남매설 소문…이국적 외모에 ‘튀기냐’는 오해도”

이지안 “오빠 이병헌과 이복남매설 소문…이국적 외모에 ‘튀기냐’는 오해도”

기사승인 2020-04-28 07:49:08

[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방송인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이국적인 외모의 미스코리아 이지안이 국밥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배우 이병헌의 친동생으로 유명한 미스코리아 이지안은 오빠보다 무려 10년 먼저 데뷔한 연예계 선배다.

이지안은 "5살 때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 다음날 현장에 나가니 바로 광고를 촬영했다"며 "그때 오빠는 중학생이었다. 따지고 보면 내가 선배인 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가 "광고 모델로 활동할 때 오빠에게도 모델 제안이 들어온 적 없냐"고 묻자 이지안은 “저 활동할 때 오빠는 까맣고 못생겼었다. 지금은 완전 용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병헌과의 이복남매설에 대해 이지안은 “버스타고 갈 때 아줌마들이 '너 튀기지?' 막 이랬다 진짜. 그래서 '아니다' 그러면 '너 튀기 맞고만 왜 아냐?'라고... 너무 그런 게 상처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고등학교 땐 할아버지가 프랑스인이라는 소문도 났었다. 그래서 오빠 데뷔하고 나서 나랑 이복남매라고... 엄마가 다르다는 등 아빠가 다르다는 등 이런 얘기도 있었다"고 추가했다.

이에 김수미는 "본인은 누구 닮았어?"라고 물었고, 이지안은 "나는 아빠. 오빠는 엄마 되게 닮았다"고 답했다.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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