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SK건설이 비즈파트너와 상호협력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SK건설은 2011년부터 그룹 CI를 접목한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우수 비즈파트너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힘입어 SK건설은 지난해 동반 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업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2016~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파트너를 위해 보다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SK건설은 비즈파트너를 위한 대금 지급수수료도 지원한다. 대금 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을 통해 노무자 또는 2차 비즈파트너에게 대금을 지급할 경우, 발생하는 이체 수수료 전액을 SK건설이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비즈파트너의 업무비용을 절감하고 동시에 상호 투명한 대금 지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SK건설은 지난 4월 행복날개협의회 97개 비즈파트너에게 약 2만여장의 KF-94 마스크를 직접 전달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워 비즈파트너와의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금융·기술·교육지원 등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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