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이 ‘아이돌봄쿠폰’ 지급 시기를 두고 의혹을 제기했다.
참고로 40만원 상당의 ‘아이돌봄쿠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지원을 위해 지급됐다. 이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총선에 임박한 4월13일에 지급해야 할 필요가 있었느냐”며 “잘하고도 오해를 사게 되는 만큼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것 아니었느냐”고 질책했다.
이에 박 장관은 “당초 지급일은 3월말이었다”며 “준비가 늦어져서 4월초로 넘어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아이돌봄쿠폰으로 술, 담배를 구매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지적하자, 박 장관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제지가 가능토록 보완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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