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이 발생, 총 1만793명(격리해제 9183·사망 250)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비 완치자는 60명이 증가해 전체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했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수는 1091명인데, 이 중 내국인은 90.5%의 비율을 나타냈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8588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누적 확진자 1만793명 가운데 사망자는 250명으로 전체 치명률은 2.32%로 나타났다. 확진자 가운데 여성은 6424명(59.2%)로 남성 환자의 4369명(40.48%) 보다 더 많았다. 확진자에 대한 연령별 분포를 보면, 20~29세가 2962명(27.44%)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20명(48.0%)로 높았다. 이를 통해 활동성이 높은 젊은 층에서 확진자가 많은 반면, 기저질환 및 고령으로 면역력이 낮은 연령대의 치명률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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