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를 하면 출산 후 산모의 당뇨병 발병률이 줄어든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이 임신성 당뇨병을 갖고 있는 산모 백여 명을 3년 이상 추적 관찰했는데요.
수유를 한 산모들은 수유를 안 한 산모에 비해 베타세포의 기능이 개선되고, 혈당 수치도 낮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베타세포의 기능 향상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면서 “모유 수유의 효과는 수유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전했습니다.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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