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 (화)
하이트진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첫 스타트업 투자

하이트진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첫 스타트업 투자

기사승인 2020-05-07 09:59:19 업데이트 2020-05-07 09:59:24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첫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다.

7일 하이트진로는 ‘㈜아빠컴퍼니’에 대한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던 하이트진로는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와 O2O서비스 성장 가속화에 주목, 전국 맛집 대표 메뉴를 반조리 형태로 판매하는 아빠컴퍼니의 ‘요리버리’ 서비스의 사업성과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아빠컴퍼니가 운용 중인 요리버리는 TV,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부산 얼짱쭈꾸미, 공주 청벽집, 춘천 통나무집집닭갈비 등 약 200여 개의 제품을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 판매하는 서비스이다. 맛집 대표 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에 확보하고, 독점 계약 상품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과 차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초기 지분 투자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후속 투자 노력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한덕수, 노욕의 출마 장사” 공세 수위 높이는 민주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강도 높은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한 대행의 외교 활동을 ‘출마용 자기 정치’로 규정하며, 탄핵 추진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등 비판의 수위를 크게 끌어올렸다.민주당은 최근 한 권한대행이 미국 트럼프 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에 적극 나서고 외신 인터뷰 등을 이어가는 행보에 대해 “사익을 위한 외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 일각에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