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항공기, 5년간 무사고 기록

남해해경청 항공기, 5년간 무사고 기록

기사승인 2020-05-13 16:49:30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남해해양경찰청 항공기가 5년간 무사고 기록을 세웠다.

남해해경청 항공단은 13일 소속 부산항공대 격납고에서 5년 무사고 비행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부산 김해공항에 위치한 해양경찰 부산항공대에서 남해해경청 소속 경찰관과 부산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해군작전사 6전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축사, 감사장, 표창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남해해경청 부산항공대는 지난 2018년 도주 감수보존선박(팔라디호) 검거와 지난해 울산 염포부두 폭발사고 대응 등 총 79명의 환자 이송, 17명의 인명 구조, 335건의 수색구조 임무에 투입돼 총 2344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수행했다. 

차주호 항공대장은 “급변하는 해상의 날씨와 쉼 없이 요동치는 선박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을 생각하면 안전한 비행이 더욱 간절해진다”는 소회를 밝혔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훈련으로 무사고 비행 기록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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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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