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6·25 전사자 유해발굴 및 유가족 찾기’ 기여…국방부 감사패 받아

농협중앙회, ‘6·25 전사자 유해발굴 및 유가족 찾기’ 기여…국방부 감사패 받아

기사승인 2020-05-19 16:43:20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농협중앙회는 19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 및 유가족 찾기’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공으로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중앙회와 국방부는‘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의 중요성에 따라 지난해 12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감사패 전달은 업무협약 이후 성공적으로 진행된 농협의 홍보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에서 홍보용 통장을 제작·배포하는 한편, ATM 기기와 하나로마트 매장 등에서 광고를 송출하는 등 농협 조합원 및 임직원, 대고객 홍보를 강화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전자 시료채취자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가 창출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농협은 앞으로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합원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며,“향후에도 농협과 국방부가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군장병과 농민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농협과의 협력은 민·군(民‧軍) 유대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6‧25전사자 유가족의 시료채취 대국민 홍보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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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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