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산 공장 사고 “진상규명‧원인분석 통해 재발방지 최선”

LG화학 대산 공장 사고 “진상규명‧원인분석 통해 재발방지 최선”

기사승인 2020-05-19 16:45:41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LG화학이 대산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사과했다.

LG화학은 19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금일 발생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14시 20분께 발생한 화재사고는 촉매 포장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즉시 공장 자체 소방대 및 응급차가 출동하여 화재 진압 및 현장 조치를 실시했다. 추가적인 사고 및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며 “사고로 촉매 포장실에서 작업 중이던 임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서산중앙병원으로 후송 조치해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며,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책임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LG화학은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정되는 사고 원인은 대산공단 LG화학 촉매센터 공정동 내 촉매포장실에서 작업 인원들이 업무 종료 후 철수하는 시점에 파우더가 분출, 자연 발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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