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로보카폴리’ 제작사 로이비쥬얼은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이비쥬얼과 TBS는 지난 14일 어린이 교통안전 및 생활안전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수도권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TBS는 코로나19로 인해 TV시청시간이 길어진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4월부터 ‘폴리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이야기’, ‘로보카폴리 시즌1’을 TBS TV와 TBS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로이비쥬얼은 로보카폴리가 자동차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인만큼 아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오랜 기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은 전국 어린이와 부모에게 찾아가 교통사고 예방법과 안전사고 대처법을 무료로 교육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약 6만8000여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교통안전 교육 상설공단도 운영 중이다. 현대자동차와는 2017년부터 일산에 현대 폴리 교통안전놀이터를, 공주시와 함께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을, 서울 노원구와는 로보카폴리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로이비쥬얼 이동우 대표는 “교통안전 오디오북이나 안전운전 스티커 등 양사가 힘을 합쳐 교통안전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검토중에 있다. 로이비쥬얼이 보유한 캐릭터와 TBS의 방송 역량으로 만든 콘텐츠가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발전을 위한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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